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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을 페미니즘으로 돌파한 8개국가
    최고관리자 / 2015-12-29 09:45:36
  • 8 Countries That Made Feminist Breakthroughs In 2015


    지난 한 해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 어떻던지 간에 2015년이 페미니즘에 관한 한 놀랄만한 한 해인 것은 틀림없다. 글로벌 페미니즘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세계도처에서 여성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심지어 여성혐오로 완고하게 닫혀있던 사우디아라비아나 인도같은 나라도 이번에는 이 리스트에 포함되었다.

    물론 아직도 갈길이 멀고 여성들은 거의 모든 국가에서 구조적으로 억압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진일보한 여성의 지위를 널리 알리고 기뻐하는 것이 고통을 외면하자는 의미는 아니다. 지난 한 해의 진보를 점검해 보는 것은 여성의 보다 나은 세상을 창조하기 위한 변화를 불러오는데 의미가 있다.


     

    * 캐나다

    새로 선출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당선되자마자 남녀동수로 성평등 개각을 단행해 전세계 언론을 장식했다. 왜 남녀 동수로 개각을 구성했느냐는 질문에 트뤼도 총리는 단순하게 지금은 2015년이니까요.(Because it's 2015)"라고 대답했다. 축복있기를....

     

    * 스웨덴

    스웨덴은 세계적인 성평등국가로 손꼽히는 나라다. 그리고 스웨덴 정부는 자국의 성평등정책을 외교를 통해서 다른 국가에도 전파할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고 월스트롬장관이 이끄는 스웨덴 외교부는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이 성평등정책을 자국의 최우선 외교정책으로 선언하고 있다.

    여성과 남성간의 평등은 스웨덴 외교정책의 기본적인 목표이다,”


    * 사우디 아라비아

    여성에게 참정권을 허용않던 마지막 나라였던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2015년 사상 처음으로 여성들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여성들이 유권자로 투표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의 13개 지역 선거구에서 직접 후보로 나서 20명의 여성 후보가 당선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 뉴질랜드

    성폭행 피해자들인 뉴질랜드의 여성의원들은 존 키 총리의 성범죄 가해자들에 관대한 행동에 대한 항의로 의회 회기중에 집단 퇴장했다. 존 키 총리는 페미니스트들의 분출하는 비난을 정치적인 이유로 함구하고 있다.

     

    * 인도

    인도정부가 전세계 수많은 사람을 분노케 했던 2012년 집단 윤간사건의 가해자를 석방하자 최근 뉴델리에서는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 사건을 겪어내면서 피해자가족과 인도국민들은 여성을 구조적으로 혐오하는 나라라는 데에서 함께 진일보를 이뤄냈다.

     

    * 프랑스

    프랑스 의회는 모델들에게 건강진단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는 일련의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을 어길 시 그들의 고용주는 6개월의 형을 받게 된다. 너무 마른 몸매보다 건강을 우선시하는 이 법안은 프랑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에게 파급효과를 지닐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모로코

    지난 3월 모로코의 국왕 모하메드VI세는 성폭력이나 근친강간시 낙태를 허용하도록 낙태법을 완화시키는 조치를 발표했다. 아직 사회적으로 보수적인 나라에서 여성들에게 낙태가 완전하게 허용된 것은 아니지만 그 방향으로 나아가는 올바른 단계를 밟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 노르웨이

    세계적인 자선단체의 노르웨이 지부에서 만든 비데오 캠페인 친애하는 아빠 Dear Daddy’는 발표되자마자 인터넷을 달구며 강간문화에 충격파를 던졌다. 이 짧은 영화는 태어나지 않은 여아의 입장에서 발달한 선진국가에서조차 여자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말하고 있다



    * 이 동영상은 네이버의 로리연희 (buns100)님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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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덧글(9)

  • hjh1984 [2016-01-01]
  • 윗글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글쓴이의 편협함입니다. 우선 IS(Islamic State)처럼 이슬람공동체 내에서도 지탄받는 변질된 이슬람국가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정통 이슬람국가의 사회문화 구조를 ‘여성혐오’와 결부시키려든 것은 글쓴이의 근시안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 hjh1984 [2016-01-01]
  • 글쓴이가 주장하려는 바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권리를 제한한 이슬람교가 ‘여성혐오’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인데,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2015년 봄호 『계간 시대정신』에 실린 「영화 〈말레피센트〉를 통해 본 한국사회 성(性)해방의 미래」에서 지적했듯이, 여성의 사회진출을 제한하고 일부다처제를 허용한 이슬람교는 여성을 ‘혐오’한 게 아니라 그들을 미성년자와 같은 존재로 간주한 것입니다. 일부다처제나 히잡(Hijab) 등이 출현한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분명히 드러나지만, 이슬람교는 여성을 미성년자처럼 보호와 교도(敎導)의 대상으로 간주했으며, 따라서 여성의 권리를 제한함과 동시에 남성에게 여성에 대한 책임을 요구했습니다.
  • hjh1984 [2016-01-01]
  • 만약 이슬람교가 여성을 ‘혐오’의 대상으로 간주했다고 규정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존재하는 미성년자 제도 역시 미성년자를 ‘혐오’하는 비인간적인 제도라는 황당한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사회가 사회구성원을 상대로 ‘혐오’의 대상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고, 그런 책임을 다하지 못한 사회구성원에게 도덕적, 윤리적 제재를 가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나아가 부(富)와 능력, 지식과 연륜을 바탕으로 자신과 같은 혈족공동체에 속한 여성을 경제적으로 부양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 하는 남성의 전통적인 책임은 이슬람교뿐만 아니라 ‘가부장제’라는 기성의 사회문화 구조를 지탱하는 여러 종교 및 사상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되는 바라는 사실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기성의 사회문화 구조가 여성을 ‘혐오’했다는 글쓴이의 주장은 첫 단추가 잘못 끼워져 있다는 것이지요.
  • hjh1984 [2016-01-01]
  • 글쓴이가 열거한 다른 나라의 사례도 꼼꼼히 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정치, 경제 분야에서의 성비 불균형이나 외모지상주의 등 여성성의 스테레오타입이 명백한 여성억압이며, 이런 것들이 여전히 뿌리 깊게 남아있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앞서 지적했듯이, 이런 여성억압은 남성에게 요구되는 무거운 책임에서 비롯된 남성억압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2013년 10월호 『월간조선』에 실린 「‘남성해방’을 위한 제언」에서 지적했듯이, 기성의 사회문화 구조는 남성은 가족부양을, 여성은 가사(家事) 및 육아를 1차적으로 책임지는 전통적인 성역할 분담을 옹호합니다. 여성고용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남성 생계부양자 가족모델’은 여기서 비롯됐으며, 그 결과 여성은 정치, 경제 분야에서 남성이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 hjh1984 [2016-01-01]
  •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여성이 가정 밖에서 남성과 대등한 기회를 누릴 수 없는 것처럼 남성도 가정 안에서 여성과 대등한 기회를 누리지 못한다는 점입니다. 「‘남성해방’을 위한 제언」에서 지적했듯이, 그동안 여성에게 보장된 ‘보호받을 권리’는 예나 지금이나 남성에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즉 전통적인 성역할에 얽매여 다른 성이 누리는 권리와 기회를 평등하게 누리지 못하는 것은 남녀 모두 마찬가지라는 것이지요.
  • hjh1984 [2016-01-01]
  • 이런 상황에서 남성이 누리는 권리와 기회를 빼앗아 여성에게 나눠주는 게 공정한 처사일까요? 페미니스트들은 여성이 가정 밖에서 남성과 대등한 기회를 누리게 되면 남성도 자연스럽게 전통적인 성역할에서 해방될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남성해방’을 위한 제언」에서 오늘날 결혼시장의 동향을 소개하며 상세히 설명했듯이, 여성고용 불평등의 해소만으로는 결코 남성을 전통적인 성역할에서 해방시킬 수 없습니다. 기성의 사회문화 구조 아래서의 남녀관계가 상호적이고 쌍무적인 성격을 띤다는 사실, 따라서 전통적인 남녀관계에서 여성에게는 남성에게 주어지지 않는 고유의 몫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직시하며, 그동안 여성이 누려온 권리와 기회를 남성과 동등하게 나누려는 시도가 이뤄지지 않는 한, 뿌리 깊은 남성억압을 해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요컨대 남성억압을 외면한 채 이뤄지는 여성억압의 해소는 결코 환영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 hjh1984 [2016-01-01]
  • 나아가 성적(性的) 스테레오타입이 성역할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여성성의 스테레오타입이 남성성의 스테레오타입과 동전의 양면이라는 사실 역시 어렵지 않게 유추할 수 있습니다. 날씬한 몸매의 여성모델들을 보며 페미니스트들은 ‘대상화’를 운운하지만, 기성의 사회문화 구조 아래서 다른 성의 욕망과 시선에 의해 비인격적 객체로서 ‘대상화’되는 것은 남녀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남성은 여성에게 성욕과 애욕을 투영하는 반면, 여성은 남성에게 물욕과 안전욕구를 투영한다는 게 다를 뿐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TV드라마와 CF에 등장하는 날씬한 몸매의 여성들은 단단한 근육과 훤칠한 키, 풍부한 재력과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남성들과 쌍벽을 이루는 것입니다. 남성성과 여성성의 스테레오타입이 상호 지시 관계에 놓여있다는 것은 우테 프레베르트(Ute Frevert) 등 수많은 역사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사실입니다. 성적 스테레오타입 간의 상호적 성격을 무시한 채 여성의 부자유(不自由)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 역시 페미니스트로서 글쓴이의 편협함을 보여주는 증거이지요.
  • hjh1984 [2016-01-01]
  • 냉정히 말해, 윗글은 그동안 이곳 게시판에서 무수히 이뤄졌던 ‘절름발이 페미니즘’에 대한 맹목적인 예찬을 또 한 번 되풀이한 것일 뿐입니다. 굳이 윗글이 아니라도 ‘절름발이 페미니즘’에 바탕을 둔 움직임이 세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이 페미니즘의 정당성을 뒷받침할 수 있을까요? 오래 전 「페미니즘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운동이다」 하단의 댓글에서도 지적했지만, 파시즘(fascism)도 한때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 hjh1984 [2016-01-01]
  • 기성의 사회문화 구조 아래서의 남녀관계가 가진 상호적이고 쌍무적인 성격을 애써 외면한 채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나아가 이런 왜곡을 통해 어느 한쪽 성의 몫을 챙기는 데에만 급급한 ‘절름발이 페미니즘’이 세계 곳곳에서 힘을 얻고 있다는 것은 글쓴이와 같은 이들의 선동기술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확인시킬지언정, 이를 가지고 그 사상의 타당성을 입증할 수는 없습니다. 글쓴이가 시도하려는 것은 냉정한 분석과 성찰이 아닌 감정적인 선동입니다. 이런 감정적인 선동 때문에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소모적인 남녀갈등이 사라지지 않는 것이고, 나아가 이곳 게시판도 지금처럼 쇠락하게 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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