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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진이프에 연재된 이슈와 칼럼입니다
[을쑤니가 사는 법] [140회] 통금 시대에나 어울리는 간통죄를 …[0]
언제던가, 가슴 뛰는 사랑을 했던 때가. 1974년, 하얀 목련이 교정에 흐드러지게 핀 어느 봄날 그를 처음 만났다.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우리는 만나서 늦은 밤까지 데이트를 했다. 지금은 그와 결혼해 소 닭 보듯 살고 있지만 그때는 그의 어디가 그리 좋았던지. 기껏 데이트라고 해봐야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영화 보..
이프 / 20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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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139회]조현아의 구치소 생활, 일단 지켜보자[0]
엄마 서넛이 모여 대화를 하고 있었다. 그중 한 엄마가 요즘 돈이 없어 걱정이란 말을 했다. 옆에 있던 그녀의 일곱 살 난 아들이 무슨 걱정이냐는 듯 던진 말이 ‘돈 없으면 저기 기계 가서 뽑으면 되잖아’였단다.  ‘땅콩 회항’의 대한항공 전 부사장 조현아를 생각할 때마다 난 그때 그 아이 생각이 난다. 그녀가 ..
이프 / 2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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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138회] 노인 대상 성폭행을 말한다[0]
“경로당의 할머니 한 분이 쑥 뜯으러 갔다가 젊은 청년에게 겁탈을 당했는데 그 할머니가 청년 손을 덥석 잡으며 ‘복 받을껴’ 했대. 다음날 그 얘기를 들은 다른 할머니들도 모두 쑥 뜯으러 갔다나.” 언제였던가. 누군가 유머랍시고 한 얘기다. 웃다 보니 슬그머니 괘씸했다. 아니 그럼. 나이 든 할머니들은 젊은 청..
이프 / 2015-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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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137회]대통령 아줌마라고 부를 겁니까?[0]
예전에는 나를 ‘여류 사진작가’라고 했다. 남자는 ‘사진작가’, 여자는 ‘여류 사진작가’다. 발음 때문인지 ‘아류’ 취급하는 것도 같고, ‘비주류’도 같고. 듣기 싫었다. 걸핏하면 ‘여류’를 여기저기 잘도 갖다 붙였다. 여류 소설가, 여류 화가, 여류 변호사까지. 그런데 요즘은 잘 쓰지 않는다. 여성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
이프 / 2015-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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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136회] 아이를? 미치거나 포악하거나[0]
식당 홀에 틀어놓은 TV를 보며 밥을 먹다가 소리를 질렀다. 하마터면 입속에 들어간 낙지가 튀어나올 뻔했다. 내 소리에 내가 놀라 주위를 돌아봤다. 소리 지른 건 나뿐이 아니다. 보육교사에게 맞아 바닥에 쓰러진 네 살배기 여자아이. 바닥에 내동댕이쳐지자마자 벌떡 일어나 흘린 음식을 입에 주워 넣는 모습이나..
이프 / 2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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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135회] 우리나라가 63등인 이유[0]
행복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는 코스타리카. 조사기관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2012년 영국 신경제재단(NEF)이 발표한 국가별 행복지수 조사 결과 151개국 중 1위가 코스타리카이고 우리나라는 63위란다. 매사에 신중한 어떤 친구가 있다. 살 때마다 망설이고, 사고 나선 교환할까 환불할까 망설이다 결국은 ..
이프 / 201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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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134회]갑질의 추억[0]
나도 갑질 많이 해봤다. 비행기까지 회항시키는 간 큰 갑질이나, 종업원을 꿇어앉힐 만큼의 조폭 수준 갑질이나, 주차관리인 뺨을 칠 만큼 포악한 갑질은 아니더라도 과거를 뒤돌아보니 갑질깨나 해봤다. 여자들이 갑질하는 이유는 대충 뻔하다. 물건을 사거나 바꾸거나, 음식점이나 마트의 서비스를 핑계 삼거나, ..
이프 / 20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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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133회]무개념 방송 … '도긴 개긴'이다[0]
을미년에 태어나 순하게 살라고 ‘을순’이라 짓자. 이처럼 성의 없이 만들어진 이름도 없으리라. 어쨌거나 을미년이란 말이 귀에 익숙했던 이유는 올해가 60년 만에 맞는 환갑이라 그런가 보다. 모쪼록 올해는 즐거운 뉴스거리가 넘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이프 / 2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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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132회] 친정 식구 여행 가기[0]
친정 식구들이랑 부산을 다녀왔다. 사남매 부부가 모두 함께한 여행은 부모님 돌아가신 후 처음이다. 바닷가를 낀 휘황찬란한 높은 주상복합건물들. 오랜만에 간 부산은 몰라볼 정도로 변했다. 홍콩인가 착각할 정도다. 목을 90도로 꺾어 위를 치켜봐야 건물 이름을 읽을 수 있는데 하나같이 영어 이름이다. 그나마 친숙..
이프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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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131회] 지갑 못 열면 마음이라도 열자[0]
지방 갔다가 새벽에 올라왔다. 칼바람이 매섭다. 벌벌 떨며 아파트로 들어서다가 경비실을 들여다봤다. 불이 훤히 켜 있는 좁은 공간에 경비 아저씨가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자고 있다. 살금살금 아파트로 들어가려는 순간, 아저씨가 벌떡 일어나 나를 쳐다본다. 도둑질하다 들킨 사람처럼 당황한다. 간단한 눈인사를 하..
이프 / 2014-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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