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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진이프에 연재된 이슈와 칼럼입니다
[을쑤니가 사는 법] [101회]'느낌 아니까'[0]
친구를 만났다. 한동안 소식이 뜸해 궁금했던 친구다. 오랜 세월의 때가 온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그녀에게 "어머, 어쩜 넌 10년 전 그대로다. 하나도 안 변했네” 했다. 그런 상황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으레 그런 인사들을 한다. 하지만 그녀는 내게 솔직해도 너무 솔직했다. "아니 넌 요즘 힘든가 보다. 양평..
이프 /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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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100회]“대체 20년이나 살고 왜 갈라서”[0]
노란색 크레용을 좋아하는 어린아이가 그려놓은 풍경화 마냥, 길거리가 온통 노랗다. 이런 풍경도 아마 잠깐이리라. 곧 추운 겨울이 올 것이고, 그때가 되면 온통 거리가 무채색으로 바뀔 터이니. 일주일 전쯤이었다. 오랜만에 친구가 기차 타고 놀러 온다기에 역으로 데리러 나갔다. 시간에 닿으려고 부지런히 자동..
이프 / 201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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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99회]네버 엔딩 스토리[0]
그녀는 예뻤다. 미인을 일컬어 양귀비도 울고 갈 미모라 하던가, 미스코리아 뺨친다 하던가. 아무튼 그만큼 예뻤다. 능력 또한 탁월했다. 그런데 많은 그래픽 디자이너 가운데 떠오르는 유망주로 지목을 받던 그녀가 결혼과 동시에 갑자기 남편과 함께 일본으로 떠났다. 공부 더 해서 멋진 스펙을 만들어 오겠다며 웃으며..
이프 /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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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숙렬의 마이페미니즘] [14회]오드리 로드가 내게 남긴 것[0]
오드리 로드는 내가 한국에 돌아온 다음 해 암투병 끝에 사망했다. 14년간의 투병생활을 마감하고 그녀의 나이 58세인 1992년 11월 17일 사망한 것이다. 그녀는 죽기 전 아프리카의 이름을 받는 세리모니를 치렀는데 그녀의 이름은 감바 아디사이고 그 뜻은 “의미를 알게 만드는 여자 전사”였다. 이제 오드리 로드는..
이프 /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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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숙렬의 마이페미니즘] [13회]오드리 로드의 에세이들: “시는 사치가 아니다”[0]
오드리 로드는 시인이지만 시 외의 산문으로도 유명하다. 그녀의 산문은 자전적 소설인 <자미: 내 이름의 새로운 스펠링>과 유방암 투병기를 담은 <캔서 저널>, 그리고 에세이를 묶은 <시스터 아웃사이더> 등 세 권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로드가 1976년부터 1984년 사이에 쓴 15편의 에세이..
이프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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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숙렬의 마이페미니즘] [12회]내 영혼의 엄마 오드리 로드[0]
오드리 로드는 누구인가? 오드리 로드는 1934년 뉴욕시 할렘에서 그레나다 출신의 이민자인 부모에게서 태어났다. 세 딸 중 막내였던 그녀는 맨해튼에서 자라며 가톨릭 스쿨을 다녔다. 헌터컬리지(1954-1959)에서 도서관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고 1961년 콜럼비아대학에서 역시 도서관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
이프 / 201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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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98회] 노부부와 누렁이[0]
오래전 얘기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한동안 닭을 키운 적이 있었다. 지금은 결혼해서 씩씩하게 잘 살고 있는 딸이 중학교 2학년 때였던가. 학교 다녀오는 길에 노란색 예쁜 병아리를 한 마리 사왔다. ‘삐악’거리는 소리에 이끌려 가보니 예쁜 병아리들이 종이박스 안에서 오글거리며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더란다. 그중 색..
이프 / 20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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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숙렬의 마이페미니즘] [11회]아버지 죽이기[0]
다음에 소개할 시도 사실은 뉴스를 보고 쓰게 된 시다. 1985년이나 1986년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기 때문에 지금 자세히 기억나진 않지만 남편을 죽이고 복역 중인 여성이 임신을 해서 형집행이 아이의 출산 후로 미뤄졌다는 보도가 있었다.  난 그 아이가 남편의 아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녀의 이야기에서 아이템..
이프 / 20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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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쑤니가 사는 법] [97회]혼외자식[0]
엊그제 추석날 아침. 밤새 만들어 놓은 녹두전이며 불고기며 빨간 게장무침까지 비닐봉투에 넣고 통에 담고 포일로 싸서 커다란 배낭에 넣었다. 시댁 가서 추석 아침상 차릴 음식들이다. 텔레비전 방송에선 교통정체 구간을 보도한답시고 아침 내내 분주하다. 한복 차림의 앵커들까지 민족 대이동 운운하며 명절 분위기를..
이프 / 201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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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숙렬의 마이페미니즘] [10회]오드리 로드와의 시 워크샵[0]
지금 와서 그 때 일을 생각하니 웃기는데 당시에는 억울하고 분하고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지금 같으면 “아니 이것들이 뭐라고 씨부려 쌓노?”하고 웃어버리겠지만 당시의 나는 겁 많고 주눅든 유학생이었다. 그렇게 조신하게 복종적으로 보이는 동양여자가 “페니스를 잘라버린다”고 하니 남자들이 놀랄 만도 했다.  ..
이프 / 2013-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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